2017년판 방명록겸 공지사항 ETC

해가 바뀐지도 어언 몇... 
음. 어쨋거나 간만에 바꿔걸어 봅니다.

요즘은 거의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나마 가끔 보는 건 페북.
그리고 메신저(카카오톡, 텔레그램) 정도만 하지만, 그나마도 자주 안봐요.
죽어있던 블로그를 좀 살려 볼까 하고. 들어왔습니다.
.... 밑에 있는 흔적들처럼 순식간에 사라질지도 몰라요

제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냥 여기에 달아주시면 됩니다.

워낙 오랫동안 그저 방치되어 있던 블로그라, 누가 들어오긴 할까 싶지만요.

카테고리 설명
(카테고리 나눈것도 오래돼서 가물가물한 것이... 제대로 쓸지는 미지수지만, 현재 글이 없는 게 아니니 간단한 설명을 달아둡니다)
  • 일상 : 일기같은 글이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 감상 : 잡다한 감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대상은 대체로 도서, 영화, 연극, 음악... 같은 게 되겠죠.
  • 잡설 : 오다가다 생각난 잡상들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 사진 :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만든 공간인데... 요즘은 카메라는 커녕 폰으로도 사진을 잘 안찍으니 망했네요.
  • PC :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관련 정보라거나... 를 올리려고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쓸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글이 없는 건 아니니 남겨두는 정도.
  • ETC : 기타 잡다한 내용이나.... 개인저장용 글들이 들어있습니다.
퍼가기에 대해
솔직히 뭐 상관없습니다. 딱히 여기서 퍼낼 내용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뭐 만약 퍼가신다면 출처표시만 지켜주시고, 어디로 가져가셨는지는 알려주세요 :)


 - 2017.03.08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글을 읽는다는 것. - 2010.06.25 잡설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일반적으로는. 그 대상이 나에게, 그리고 내가 그 대상에게 악의를 갖고 있지 않다는, 기본적인 전제조건 하에서. 그냥 같이 한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알아지는 것이 있는 반면, 감정의, 그리고 생각의 교류를 해야만 알게 되는 것도 있다. 항상 사람을 대하는 것에 서툴고,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서투른 나이기 때문에, 대화만으로 그 사람을 알아가는 데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나 자신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글을 읽는다. 글에는 자신이 묻어나기 마련이라고 믿고 있기도 하고, 나 자신이 무언가를 ‘읽는다’ 라는 행위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할 때, 그 사람의 글을 읽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블로그라는 공간을 좋아한다. 정작 나 자신은 그렇게 글을 잘 쓰지도, 많이 쓰지도 않으면서, 남들 블로그는 잘도 찾아다니는 것은 그런 이유이리라. 글을 자주 접해 알게 된 사람은, 실제로는 그만큼 교류가 없는 사람 일지라도, 어쩐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 인 것만 같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모르는 과거의 당신의 흔적을 보면서, 나는 무었을 떠올리고 있는 것일까. 당신은 내가 당신의 과거를 보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을까. 뭐, 그렇진 않겠지. 실제로 그런 기록이라면, 공개된 공간에 흩어져 있지 않을테니까. 그렇긴 하지만…



--------------------------------
2010.06.25
Tumblr 에 올렸던 포스팅 (http://tumblr.krypts.net/post/733402091)

시기로 봤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의,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 이었을 것 같다.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rss 를 걸었더니 통상적으로 안 보이던 글들이 보였다거나 뭐 그런 식의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은 기억.

여전히 글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글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예전만 못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20대의 정치참여 - 2010.03.31 잡설

0. 20대의 투표율을 보면서 그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후보로 나왔더니 천둥벌거숭이라고 비난한다. 이렇게 이중적일 수 있을까.

1. 이번 선거를 겪으면서 내 안의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 난 기본적으로 내가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에서 상식을 챙기면 진보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원한건 그저 올바른, 말이 통하는 세상일 뿐인데.

2. 어찌되었건 이번 선거에는 투표율이 좀 높았으면 좋겠다. ‘그들’ 은 투표율이 높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그게 그들에게 유리하니까. 한발짝 더 나아가면, 투표를 한다고 할 일을 다 한 것은 아니란 것을 기억하자.


--------------------------------
2010.03.30
Tumblr 에 올렸던 포스팅 (http://tumblr.krypts.net/post/648333309)

2010 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투표율 노래를 부르던 시기에 쓴 글이었나 보다. 그땐 어찌저찌 20대긴 했으니까....
감상은 여기까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메모장